1-11. 돈이란 무엇인가?

솔로몬 투자 스쿨 가족 여러분,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돈 때문에 울고 웃고, 돈으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돈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이 세상에 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돈을 많이 벌기 원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때로는 돈이 뭐지? 라는 생각을 솔직히 하게 된다.  

 

돈은 가치를 지닌 교환 수단으로서의 유용하게 시용되는 지폐(종이)나 동전을 통틀어 말한다.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인류는 점점 내 손 안에 쏘옥 들어 오고, 가지고 다니기 쉽고, 널리 사용 할 수 있는 교환 증명서 같은게 필요했다. 오늘날에는 이제 돈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 할정도지만 화폐의 변천사를 공부 하다 보면 참 재미 있는게 많다. 그래서 돈은 환금성과 이동성, 가치 불변성 이라는 면에서 인류 문명을 참으로 편리하게 하는데 일조 했다.  

 

일전에 일본과 비지니스를 할 때 동경 도시 중심에 빌딩을 여러채 가지고 계신 지인께서 저에게 이렇게 물어 보셨다. '돈은 다리가 몇 개인가?' 좀 생뚝 맞은 질문이라고 생각 하고 별 생각 없이 '돈이 다리가 어디 있습니까?' 라고 대답 했더니 '그러니까 돈을 못 버는 거라' 며 핀잔을 주셨다. 아니 돈은 종이일 뿐이지 무슨 다리가 있단 말인가? 

 

나중에 일본을 떠나 오는 비행기 안에서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돈이 다리가 있다면 과연 몇개 일까? 한 개, 두 개, 아니면 4개, 아니야, 돈은 다리는 없어 그냥 종이야...'   그러던 중 혼자서 무심결에 우스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약에 돈이 다리가 있다고 하면 분명히 2개는 더 된다고. 왜냐하면 내가 아무리 쫓아 다녀도 잘 잡히지가 않으니까 다리가 4개쯤은 되지 않을까? 쓸데 없는 상상을 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래 맞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돈을 잡으려고 그렇게 밤낮 구분 없이 분주하게 사는데 다들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돈이라는 놈도 기회와 같이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는게로구나. 그렇다면 '돈을 쫓아 다닐것이 아니라, 돈이 자주 다니는 길목을 지켜야 겠구나' 라고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그때 부터 늘 돈이 몰려 다니는 곳을 생각하고 다녔다. "여자와 입을(Women & Mouth) 보라"는 말도 명심해서 새겨 듣기 시작 했다. 그렇구나, 돈을 남편이 벌어오면 가계의 소비 주체는 각 가정의 아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80억 인구가 하루에 3번은 기어코 먹어야 하니 입으로 뭐가 들어 가는지? 무얼 먹는지 생각 하기에 이르렀다.

 

이뿐 만 아니라 돈은 시장에(Mr. Market) 가 보니 돈 거래가 왕성 하고 돈이 몰려 다닌다. 모든 사람들의 주머니에도(Pocket) 항상 돈이 함께 따라 다니지만, 대기업에는(Company) 더 많은 돈이 몰려 다닌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상점과 백화점에 가도 마찬가지다. 주식 시장에(Stock Market) 들어가 보면 이곳도 수 많은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 소위 말해서 자본 시장(Capital Market)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숫자로 은행을(Bank)  통해서도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옮겨 다닌다.

 

그래서 공학도인 나는 경제와 금융, 자본주의에 대해 책을 읽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해외 부동산 투자와 주식시장 투자였다. 소액으로 투자 하면서 시장의 작동원리를 먼저 익히고 공부했다. 바로 이런 과정이 오늘날 나를 주식 공인 중개사(Certified Securities Specialist) 라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 원동력이다.  투자는 어차피 투자 하면서 배우는 것이라는 걸 투자 하면서 배워 나갔다.  

 

그렇다면 돈은 선한가? 악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은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다. 돈은 돈을 소유한 사람에 따라 돈의 색깔이 달라진다. 악한 사람의 손에 들려지면 악한 역활을 하는 것이고, 우리 처럼 선한 사람의 손에 쥐어지면 선한 역활을 하게 된다.

 

따라서 돈 자체를 죄억시 하거나 멀리 해서는 안된다. 돈은 중립적(Neutral)이다. 돈을 가지고 돈이 돈을 만드는 작동 원리를 어릴때 부터 배워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나라에서는 돈에 대해서 잘 가르쳐 주지 않는다. 좋은 대학 가기 위해 공부만 열심히 하라는 식이다.  이제는 좋은 대학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은지 오래다.  

 

솔로몬 투자 스쿨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는 돈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압니다. 그런데 돈은 잘 못 법니다. 가장 단순한 원리를 생각 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부자들이 독서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사색과 명상 기도를 통해 생각 하는 훈련이 뼛속까지 준비 된 사람이니까 일반인이 못 따라 가는거지요. 너무  빨라서요.  경제적 자유라는 축복의 선물은 바로 오늘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끝.

 

 

1-11. 돈이란 무엇인가?